큐로보, 트위터 분석 서비스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큐로보는 트위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시간, 인물, 이슈별로 분석한 결과를 제공하는 '소셜카운트'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000만 명이 주고받는 트위터 3억 건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특정 이슈나 특정 인물, 제품 등을 언급한 콘텐츠를 수치화하고 비율을 계산해 보여준다.큐로보는 이번 총선에 이 서비스를 적용하면 ▲초단위의 실시간 분석 및 수치화 ▲10분단위로 순위변동 반영 ▲트윗 숫자에 관계없이 백데이터 제공 ▲지역별, 후보별 점유율 분석 및 경쟁후보 비교 분석 ▲총선 이슈 실시간 제공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총선의 지역구별 출마 후보들의 'SNS 관심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다.

큐로보는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대선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대선리포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대선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이영진 큐로보 이사는 "전 과정 자동화를 통해 3억 건이 넘는 SNS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공정성이 보장된다"며 "선거 후보진영에서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SNS상의 여론 추이를 확인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즉각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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