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기 모기지금리 5개월래 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 모기지대출 금리가 5개월래 최대폭 상승해 부동산 및 소비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2일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22일 기준)가 지난주 3.92%에서 4.08%로 뛰었다. 이는 지난 10월27일 4.1%를 기록한 후 최고치다.민간 모기지 금융사 맥린에 따르면 15년 만기 모기지 금리 역시 3.16%에서 3.3%로 올랐다.

BMO캐피탈의 살 과티에리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금리 상승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리파이낸싱 수요가 줄어들 수 있고, 주택 구입 모기지 수요는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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