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의 힘…함께 타는 자전거처럼]

"버는 것보다 쓰는 게 중요하다." '이윤 추구'를 위해 설립된 기업들의 돈 쓰는 문화가 달라졌다. 어떻게 하면 덜 쓸까가 아니라, 보다 돈 잘쓰는 법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과거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생색내기'용 수순에 그쳤다면 이제는 같은 돈을 쓰더라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서비스와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갑을관계, 수직관계로 대표됐던 협력사 간 문화도 수평적 동반성장으로 바뀌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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