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주증가로 추세적 실적개선<교보證>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교보증권은 21일 현대건설 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앞으로도 연간 순이익이 추세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 9만9000원도 유지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3조4733억원, 887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0%, 17.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이익 개선 폭이 외형보다 큰 것은 연결기준 수주잔고의 질적인 개선으로 원가율이 소폭 하락할 것이란 예상에서다.

글로벌 경쟁업체대비 높은 수준의 국내외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한 수주물량 확보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확보한 수주는 약 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신규수주대비 약 93%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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