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주영순 -정송학, 사돈국회의원 탄생하나

정송학 후보 딸 새누리당 비례대표 6번 주영순 후보 아들과 결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6번으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인 주영순씨(65)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신안 출신으로 전국염업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한 주 회장이 21일 오전 발표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발표되면서 같은 당 서울 광진구 갑 정송학 후보와 관계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주 후보는 군 출신으로 소금 등을 군에 납품하면서 돈을 많이 번 재력가로 알려져 18대 국회에서도 비례대표 출마의 꿈을 꾸었던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주영순 후보와 정송학 후보는 사돈지간.

민선4기 광진구청장 재직 시절 정송학 후보는 딸을 주영순 후보 아들과 결혼시켰다.이에 따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두 후보가 당선될 경우 '사돈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돼 벌써부터 화제다.

한편 정송학 후보는 광진 갑지구에서 민주통합당 김한길 후보(전 문화관광부장관)과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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