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상미디어센터' 내년 건립된다

[수원=이영규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역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25억원을 들여 '수원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한다.

수원시는 오는 22일 시청 귀빈실(별관 2층 대강당 옆)에서 시 관계자와 시의원,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 모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건립 개요 및 추진위원회 구성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영상미디어센터는 내년 1월 공사가 시작돼 10월말 완공 예정이며 총 25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수원청소년문화센터내 959㎡(약 290평) 부지에 세워지는 영상미디어센터는 ▲전용상영관 ▲촬영 및 녹음 스튜디오 ▲교육실 및 사무실, 휴게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 및 부시장 인사말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건립 추진기획(안) 및 추진상황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디어 학교 운영, 퍼블릭 엑세스(대중접근), 지역문화 활성화 등을 목표로 영상미디어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10월말 센터가 완공되면 다양한 미디어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