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따듯한 겨울보내기 사업 서울시 자치구 2위

따뜻한 겨울보내기 모금액 총 17억4000만원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강남구 이어 2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2월 말까지 ‘희망온돌 프로젝트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해 총 17억4300만원 성·금품을 모금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강남구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목표로 했던 12억원 보다는 45%, 지난해 모금액 14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20% 이상 증가한 것이다.이는 그동안 구석구석에서 봉사하고 있는 풀뿌리 단체를 비롯 많은 기부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사랑을 나누어 준 결과다.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감사 한아름 드림’ 보고회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감사 한아름 드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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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부 나눔에 함께 한 주민이 3381명이나 올해는 7143명으로 두 배가 넘게 증가했으며 기부 받으신 주민도 전년도 1만6979가구에서 올해는 2만1761가구로 늘어났다.

이에 관악구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감사 한아름 드림’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따뜻한 관악을 위해 후원해주신 기부자 6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500만원으로 어려운 이웃 100명과 결연식을 가졌다.유종필 구청장은 “따뜻한 관악구를 위해 기부한 기부자님 감사합니다. 결연자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모두 응원합니다” 라면서“남은 2012년을 더 따뜻하고 훈훈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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