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맞춤 영양관리 통해 주민 건강100세 시대 준비

2012년 국민영양관리 시행 계획에 따라 통합적 맞춤 영양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맞춤 영양관리를 통한 건강100세 관악’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월부터 2012년 국민영양관리 시행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관악구는 2012년 국민영양관리 목표를 ▲건강 식생활 실천율 제고 ▲주민 특성에 따른 영양격차 최소화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속도 관리’로 정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환경 조성과 교육·홍보,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지원, 기반조성’ 등 3가지 분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사업은 다문화가정 영양과 식생활관리 교육, 지역아동센터와 어르신 급식 질 관리 등을 통한 취약계층 영양관리, 보육교사와 보육시설에 대한 아동식습관 교육 강화 등이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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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치원·학교·직장 등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체중 인식 확산 캠페인, 비만을 포함한 만성질환 고위험자 대상 식생활관리사업, 영양정보뱅크 운영 등도 진행한다.

2012년 국민영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식생활지침 인지율을 현 15.9%에서 18%로, 영양표시 이용률을 현 37.8%에서 40%로, 아침결식예방인구율을 현 64.8%에서 66%로, 성인 비만율을 현 20.5%에서 18%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주민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형평성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푸드마켓·푸드뱅크 운영 사업, 저소득 어르신 및 결식아동 무료급식 지원 사업, 식품위생·안전 관련 사업 등’ 10여 가지 이상의 사업을 대상자별로 다양하게 추진해왔다.김재갑 관악구 보건행정과장은 “주민의 건강한 노후맞이, 건강수명 연장, 노인부양비와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해 2012년 국민영양관리를 통해 통합적 맞춤 영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보건소 보건행정과(☎881-555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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