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손님 파고드는 ‘카페스토리웨이’

코레일유통, 오는 19일 수원역 안에 2호점…당일승차권 보여주면 모든 품목 값 10% 할인

오는 19일 문을 여는 수원역 '카페스토리웨이' 매장 모습

오는 19일 문을 여는 수원역 '카페스토리웨이' 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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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기차역 안의 커피전문점 ‘카페스토리웨이’가 열차손님을 적극 파고들고 있다.

16일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사장 정대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역에서 첫 선을 보인 ‘카페스토리웨이’ 1호점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오는 19일 수원역 안에 2호점을 연다.코레일유통은 올해 중 전국 주요 역 10여 곳에 ‘카페스토리웨이’ 직영점을 열어 브랜드 힘을 키워갈 예정이다.

이는 부산역 ‘카페스토리웨이’의 친환경인테리어와 특화된 가격정책으로 다른 커피전문점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특히 당일 열차승차권을 가진 사람에겐 모든 품목 값을 10% 깎아주며 손님들을 끌어들이는 마케팅전략을 쓰고 있다. 임헌명 코레일유통 경영관리본부 홍보파트장은 “카페스토리웨이가 기차손님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마련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좋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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