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대 은행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이 4대 은행의 대출 한도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신규대출이 4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대출 규제 조치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보다 많이 대출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의 수출, 산업생산, 소매 판매 등이 위축된 데다, 예금자들이 보다 고금리 상품을 찾으면서 예금계좌에서 돈을 빼내면서 대출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