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올해 일자리 3만6600여개 생긴다

대전시, 취약계층과 청년 쪽에 중점 둬 174개 사업 추진…지난해보다 1만1000여개(43%)↑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올해 대전지역에 3만66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긴다.

13일 대전시가 마련한 ‘2012 일자리창출 대책 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새로 생기는 대전지역의 일자리는 기업유치 및 도시기반사업 등 174건(신규사업 48건, 계속사업 126건)의 사업에서 3만6600여개가 생긴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000여개(43%)가 많다.분야별론 ▲기업유치 분야 6700여개 ▲대전형 일자리사업 3700여개 ▲취약계층 일자리 1만 7700여개 ▲도시기반사업 6000여개 ▲청년일자리 2300여개 등으로 여성, 어르신,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과 청년 쪽에 중점을 둔다.

정하윤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올해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일자리 만들기와 고용여건 개선전망이 밝지 않으나 대전의 과학비즈니스벨트입지와 세종시 건설 등은 대전발전의 원동력이 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정 국장은 “기업유치는 물론 청년,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서민일자리를 더 늘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대전시는 민선시장 5기 출범 후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과제로 잡아 일자리특별보좌관과 일자리추진기획단을 설치하고 지난해 말 3만5200여 일자리 만들기 성과를 거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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