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급직원들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돈구 산림청장

12일 정부대전청사서 주무관급 직원 등 300여명과 ‘행복한 산림청 만들기’ 토론회 참석

일선공무원들과의 토론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는 이돈구 산림청장.

일선공무원들과의 토론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는 이돈구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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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돈구 산림청장이 하급공무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었다.

이 청장은 12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무관급(6급) 직원 등 300여명과 ‘행복한 산림청 만들기’ 토론회에 참석, 여러 의견을 들으며 견해를 밝혔다. 산림청 본청 국·과장 및 사무관, 지방산림청장, 국유림관리소장 등 간부들과의 대화에 이어 마련된 자리여서 눈길을 모았다.김남균 산림청 차장, 본청 국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장엔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주무관급 직원들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2시간 동안 펼쳐진 토론회에서 직원들은 현장사업과정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아름대로의 개선방안도 내놨다.

이돈구 산림청장이 하급직 공무원 300여명과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행복한 산림청 만들기' 토론회 모습.

이돈구 산림청장이 하급직 공무원 300여명과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행복한 산림청 만들기' 토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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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장은 “산림사업현장 및 소속기관에서 일하며 느끼는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을 폭넓게 들어 산림정책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본청과 소속기관 등의 모든 직원들이 소통하면서 협력을 더 끈끈히 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자”고 제언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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