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상임위원에 홍영만 위원

후임 증선위 상임위원에 유재훈
기획조정관에 서태종
금융위 고위공무원급 인사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금융위원회는 11일 고위공무원급 인사를 통해 금융위 상임위원에 홍영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홍 위원 후임 증선위 상임위원에는 유재훈 새누리당 수석 전문위원, 기획조정관에 서태종 시민금융정책관이 임명했다.

홍 상임위원은 1958년 부산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와 서울대학교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워싱턴주립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25회로 재정경제부 금융협력과 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행정관을 거친 뒤 금융위로 자리를 옮겨 홍보관리관, 자본시장정책관, 자본시장국 국장, 금융서비스국 국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에 이어 지난해 4월부터 증선위 상임위원을 역임했다.유 상임위원은 1961년 서울생으로, 경기고등학교, 서울대 무역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프랑스파리정치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받았으며, 프랑스국립행정학교(ENA)를 졸업했다.

행시 26회로, 재정경제원 증권제도담당관실, 아시아개발은행(ADB) 태평양지역국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재정경제부로 복직한 뒤 2001년 금융감독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국제협력과장,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2국 증권감독과장을 맡은 뒤 국제투자금융공사(IFC) 및 세계은행(IBRD) 시니어 스페셜리스트를 맡았으며, 금융위 대변인 국장,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장에 이어 지난해 4월부터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해왔다.

서 기획조정관은 1961년 전남 무안생으로 대동고등학교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9회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보호국 소비자기획과를 거친 뒤 2000년 금감위로 자리를 옮겨 기획행정실 기획과 과장, 감독정책2국 조사기획과 과장, 감독정책1국 은행감독과 과장, 혁신행정과 과장, 감독정책1국 감독정책과 과장을 맡았으며, 지난해부터 금융위 서민금융정책관을 맡아왔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