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무역적자 526억달러..2008년 10월 이후 최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의 1월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52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밝혔다.

지난해 12월 무역적자 488억달러보다 적자규모가 증가했으며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추정치 490억달러에 비해서도 적자폭이 늘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적자 규모다.경기 회복으로 수입이 사상 최대수준까지 높아진 탓으로 분석된다. 수출이 1808억달러로 1.4% 증가한 반면 수입은 2.1%나 늘어난 2334억달러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무역적자 규모를 기존 488억달러에서 504억달러로 수정 발표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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