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31명 전원 북송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제사회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북송 위기에 처한 탈북자 31명이 전원 북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9일 중국과 북한의 소식통으로부터 이미 지난달 25일에서 26일 이틀간 중국이 탈북자 31명을 북송시켰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북한 보위부에서 직접 중국에 들어가 체포된 탈북자들을 끌어간 것으로 알고 있으며 31명을 포함해 지난달에만 400여명이 북송됐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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