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나로호 3차 발사계획서 심사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발사허가심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나로호 3차 발사계획서 심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24일 항우연으로부터 나로호 3차 발사계획서가 첨부된 발사허가신청서를 접수했다. 심사 업무는 우주사업관리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이 위탁받았다. 한국연구재단은 산학연 우주분야 전문가로 발사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라 발사체 사용목적의 적정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등 분야별 세부사항을 검토해 나로호 3차 발사계획서의 종합심사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종합심사보고서를 검토한 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우주위원회에 상정, 발사허가여부를 최종적으로 심의·확정하고 발사허가증을 발급하게 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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