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45세 마케팅 전문가가 이끈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의 신임 대표로 45세의 젊은 마케팅 전문가가 발탁됐다. 6일 한화그룹은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부사장에 박세훈(사진) 전무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신임 대표는 서울대 외교학과에서 학사 과정을 마치고, 같은 대학 국제정치학 석사를 졸업했다. 또 영국옥스퍼드대학교대학원에서도 국제정치학 석사과정도 밟았다. 이후 1996년부터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 컴퍼니(McKinsey & Company)에서 9년간 근무했고,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에서 마케팅 본부장으로 일했다.

갤러리아백화점에는 지난 2월 운영총괄로 처음 입사해 한달만에 대표이사 부사장자리에 오르게 됐다.

한화그룹은 "젊은 감각과 도전의식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명품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점하고 있는 갤러리아백화점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가치 제안을 주도할 마케팅 혁신리더로서 평가된다"며 박 대표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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