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최대 160만원 가격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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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이 전 모델의 판매 가격을 일제히 인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한미FTA 발효를 앞선 조치다.

현재 판매중인 2012년식 모델 25종의 가격은 최대 160만원까지 인하되고 대표모델인 일렉트라 글라이드 울트라 리미티드는 4320만원에서 4190만원으로 130만원 내렸다. 인기 모델 '포티에잇'은 1957만원에서 1890만원으로 67만원 저렴해 진다.회사측은 "한미 FTA발효에 앞서 전 모델의 가격을 인하할 방침"이라며 "예비 라이더들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리데이비슨은 가격 인하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본사 방문, 제주도 투어, 패밀리 투어를 비롯한 각 딜러별로 진행되는 연중 포토투어와 오픈하우스 이벤트 등을 통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로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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