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2Q까지 실적 부진 이어질 것..목표가↓<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일 CJ E&M 에 대해 올해 2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CJ E&M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6% 하락한 43억원으로, 매출은 같은 기간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방송 제작비 부담과 '서든어택' 매출 감소 영향 등으로 부진하겠지만 매출은 시청률 확보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박 연구원은 "방송부문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본격화한 제작비 증액이 시청률 상승에 이어 단가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제작비 증가 부담은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게임부문도 1분기 '블러디헌터', '스포2'에 이어 2분기 '리프트' 등 연이은 게임 상용화로 하반기부터 개발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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