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 지표 개선에 지수 상승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뉴욕증시가 지표개선 소식에 상승 중이다.

1일(현지시간) 오전 11시43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만2994.00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53%, 0.64% 오른 1372.80, 2985.71에 거래중이다. 이날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개선세를 보이며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세를 보여줬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5만1000건으로 전주 수정치(35만3000건)에 비해 2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35만1000건은 전문가 예상치인 35만5500건에 비해서도 개선된 수치이며 지난 2008년 3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보험연속수급 신청자수도 340만2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341만8000건보다 낮았으며 전주 340만4000건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었다.

마크 마스터슨 에마&어소시에이츠의 매니징 디렉터는 "유럽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경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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