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변용희 사장 신규 선임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TX그룹은 29일 변용희(사진) ㈜STX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변용희 STX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STX는 김대유·추성엽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총 3명의 사장을 두게 됐다. 다만 변 신임 사장은 대표이사 직책은 맡지 않고 직급만 오른다. 담당 업무는 기존과 같이 그룹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다.변 사장(59)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무역대학원과 경희대 경영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STX팬오션 관리총괄 전무를 거쳐 2008년부터 CFO를 역임해 왔다.

이와 함께 류정형 STX조선해양 전무와 이웅형 STX 상무가 각각 부사장과 전무로 승진했다.

또 STX는 박성우 STX미래연구원 부사장과 조원용 STX 전무, 김찬 STX 전무, 장두일 STX팬오션 상무를 새로 영입했다.박성우 STX미래연구원 신임 부사장은 모건스탠리 한국지점 투자은행(IB)부문 대표와 삼성증권 IB본부장을 역임했다. 김찬 STX 신임 재무1본부장은 대우증권에서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조원용 전무는 STX 대외협력본부장을 맡아 그룹 대외업무 및 홍보를 이끌어가게 되며 장두일 상무는 STX팬오션 경영기획실장을 맡을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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