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펀드대상]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분산투자..업계 변동률 최저

부문별 최우수상-채권형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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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주식형펀드 운용사일 뿐 아니라 안정형 상품인 채권형펀드의 규모와 운용 인프라에서도 업계 최상위권을 지켜가고 있다.김성진 대표를 포함해 매니저, 리서치 인력, 트레이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인력 20여명을 갖추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채권형펀드 5조3570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8400억원 이상 설정액이 증가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시현했다.

특히 낮은 변동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해외등권형펀드가 가파르게 성장했다.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선진국과 이머징 시장의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하면서 업계 최저의 변동성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에만 6170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외 채권펀드, 일임·자문 계좌, 단기금융펀드 등을 포함해 채권운용 부문의 전체 운용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6조989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형펀드는 국내와 해외 펀드 모두에서 안정적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국채, 지방채,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제로인 기준 우량채권 유형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년 수익률 4.50%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미래에셋엄브렐러전환형펀드'의 경우 1년 수익률 6.14%로 100억원 이상 국내 채권펀드 중에 지난해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채권펀드인 글로벌채권 유형에서도 4.39%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a)의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역시 국내외 고객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홍콩, 미국, 브라질 등 전 세계 8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가운데 최근에 진출한 인도네시아 운용사 등과의 협업을 추진 중이다. 최고 수준의 운용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량 종목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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