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이번에는 씽크탱크 이메일 공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위키리크스에서 27일 미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씽크탱크의 500만통에 달하는 이메일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키리크스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세계적인 싱크탱크 스트랫포(STRATFOR·Strategic Forecasting)의 이메일을 해커들이 해킹을 통해 얻었으며, 이 내용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는 "미국 정부의 정보원들과 의심스러운 외국의 정보기관 그리고 언론인들로부터 정보를 얻어왔던 한 민간 정보 기업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스트랫포는 지난해 12월에 웹사이트를 공격당했다고 밝혔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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