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엔低+패소 겹치며 약세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현대차 가 엔화가치 약세 전환에 따른 부담으로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비정규직 부당해고 소송 패소 악재까지 겹친 모습이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4000원(1.83%) 떨어진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거래일간 하락마감한 뒤 사흘째 파란불을 켜고 있다.이같은 약세는 엔·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80엔대를 회복하면서 엔화가치가 약세를 보이자 국내 자동차 업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전날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현대차 사내하청업체 노동자였던 최병승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판정취소 청구소송 재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