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어린이펀드 중 올해 수익률 1위"

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 연초이후 수익률 20% 최고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운용업계의 어린이펀드가 호조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그중 해외 우량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가 연초이후 20.22%의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홍콩 포함)과 인도 기업들에 분산투자하며 지난해 12월15일 기준 국가별 투자 비중은 중국 및 홍콩 49.05%, 인도 40.63%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는 펀드평가사 제로인의 22일 집계 기준으로 연초이후 수익률 20.22%를 기록해 업계에 설정된 어린이펀드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보였다. 이외에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펀드’와 ‘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펀드’도 각각 연초이후 10.36%, 10.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에 설정된 어린이펀드는 총 29개이며 연초이후 유형평균 수익률은 9.65%로 일반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과 비교해 0.21%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전체 어린이펀드 3년 평균 수익률은 80.29%에 달해 3년 만기 정기예금 수익률 12.73%(연 4%, 비과세)대비 장기 수익률 또한 앞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어린이펀드는 학자금 준비에 효과적인 금융상품으로 지난 해에만 26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됐으며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시리즈는 전체의 절반 수준인 1,280억원이 추가 설정되는 등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박종석 부장은 “어린이펀드는 10년 이상 투자하는 장기 상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해외투자도 병행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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