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AMOLED 8세대 파일럿 라인을 건설해 하반기 양산 검증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8세대 투자가 본격화되면 SMD 5.5세대 라인 내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아이씨디의 AMOLED 관련 고객이 다변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남 연구원은 "SMD와 삼성전자가 올해 AMOLED 관련 투자에 약 6조6000억원을 투입하고 LG디스플레이는 AMOLED 투자에 대한 결정을 오는 3분기에 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양사의 투자 행보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며 "대만과 일본업체들의 경쟁력이 뒤쳐지는 가운데 AMOLED 양산이 국내 패널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이씨디의 지난 1분기(2011년10~12월)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8% 하락한 312억원, 영업이익은 38% 떨어진 79억원을 기록해 악화됐지만 2분기 실적은 신규 수주 덕분에 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58%, 47%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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