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FTA 지원센터 홈페이지 운영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FTA의 가속화로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FTA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섬유산업 FTA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oreatextilefta.org)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설되는 홈페이지는 섬유패션산업에 특화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중소 섬유패션기업들이 FTA에 관련한 무역정보를 쉽게 찿아볼 수 있게 했다.FTA에 대한 일반정보 뿐만 아니라 한-EU FTA와 관련된 ‘원산지 확인서 발급가능 원사기업 및 제품 정보’, ‘원산지 예외물량의 쿼터운용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조만간 발효 예정인 한-미 FTA ‘섬유 생산기업 정보시스템 안내 및 사전 등록’, ‘역내 공급부족 품목에 대한 신청과 접수’ 등 섬유패션기업들의 FTA 활용 편의성 증진을 위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FTA 전문컨설팅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FTA 특성화 교육의 안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섬산련에서는 특정산업의 기업들을 위한 FTA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는 보기 드물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 섬유패션기업이 쉽게 무역정보를 접하고 편리하게 무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섬산련은 한-미 FTA를 활용한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섬유 생산기업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주요 발효국과 협정 체결국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