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한, 리비아 의료봉사활동 실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주)신한이 후원하는 한국 의료자원봉사단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서쪽에 위치한 알-자위아(Al-Zawiyah) 시에 도착했다. 이로써 한국인 의사 30명으로 구성된 의료자원봉사단은 오는 24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국 의료팀은 외과, 신경외과, 내과, 성형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학과, 치과, 한방학과, 마취통증학과, 영상의학과 등 12종류의 의료서비스를 진행한다.신한 관계자는 “리비아 의료봉사 서비스를 지난 리비아사태 동안 질환과 부상으로부터 괴로워하는 리비아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계획했다”며 “모든 리비아 환자 그리고 모든 시민들이 의료 치료를 받을 것이며 특수한 수술은 트리폴리 의료센터에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신한은 자위아 국립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합동으로 주택기반시설부, 보건복지부, 주택기반시설청(HIB), 주택공익설비공사(ODAC) 등의 협조를 얻어 이번 의료봉사를 준비해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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