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들이받은 '2억' 람보르기니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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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 18일 오후 8시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 선동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오모(29·대전시 정림동)씨가 몰던 람보르기니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앞서 가던 아반떼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신차 기준 7억원 상당의 람보르기니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서가 20여분만에 진화했지만 차량이 전소되면서 2억47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또 아반떼 차량 탑승자 양모(32·여)씨가 다쳤으나 람보르기니와 아반떼 운전자는 무사했다.

경찰은 부산 방면으로 향하던 람보르기니 승용차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는 아반떼 승용차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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