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운영

3월5일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수업료는 2개월간 총 6만8000원(교재비 별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3월5일부터 청소년들의 영어 구사 능력 향상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양천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을 운영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추재엽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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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원어민 영어화상학습'이란 학원에 오고 가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화상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 구는 20일부터 29일까지 양천구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1기 과정은 4월40일까지 총 2개월 동안 운영되며, 수업은 레벨테스트 후 학생별 수준에 맞춰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4명의 실시간 화상학습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의 학습시간 중 본인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수업료는 2개월간 총 6만8000원(교재비 별도)으로 이 중 1만원은 구에서 부담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는 수업료와 교재비가 모두 지원된다.

구는 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아이들이 세계인으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양천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홈페이지(http://nise.kr/yangcheon)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영어화상학습 콜센터 (☎ 1577-0585)

양천구 교육지원과(☎ 2620-311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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