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9년 연속 국내 DSLR 1위 기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캐논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9년 연속 국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자사의 DSLR 카메라가 GfK 데이터 기준으로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에서 9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전문기관 GfK는 2003년부터 한국 카메라 시장 점유율 조사를 시작했다.캐논 관계자는 "조사를 시작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한 번도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은 셈"이라며 "2011년 11월, 12월에는 각각 71.3%, 73.8%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캐논은 지난해 11월 카메라 업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DSLR 100만 대 판매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캐논은 올해도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도 초당 약 12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한 업계 최고 성능의 'EOS-1D X'를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는 "캐논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우수한 제품 개발과 함께 한국 사진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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