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지주 IPO 주관사 선정 착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은금융그룹이 민영화의 전 단계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산은금융과 대주주인 정책금융공사는 15일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입찰제안요청서를 공개했다. 입찰 서류 마감은 오는 23일까지며, 24일부터 28일까지 서류심사 및 제안서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내달 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금융의 기업공개 규모는 최소 10% 이상이 될 전망이며, 구주 매출방식 및 공모로 진행된다.

주관사는 향후 산은금융의 상장 및 공모전략을 수립하고, 증시와 자금시장의 동향을 조사·분석하는 한편 상장 후 주가의 동향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또 상장과 관련해 산은금융의 경영·영업실적, 재무상황 등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제반 법규에 대한 검토도 진행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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