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광고전문가 만든다"…전문교육과정 확대

13개과정 25강좌 등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 광고교육원은 올해 교육과정을 총 13개 과정·25강좌로 확대해 2900여명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코바코 광고전문교육은 '미디어 융합시대의 전문광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라 '스마트 광고', '신유형 광고'강자가 개설됐다. 강좌 내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등 뉴미디어 관련 과목이 대폭 신설된다.

국제광고인 자격과정과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광고기획, 마케팅 등 전문광고과정은 모두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교과목이 개편되며 대학과의 학점연계를 통한 산학협동 강좌가 상, 하반기 2차례 실시된다.

지역 광고 강좌도 강화된다. 'KOBACO 광고교육(지역광고인과정)'과 'KOBACO 광고특강(지역광고특강)'이 각각 4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지역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교육'이 총 10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광고계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지원실무과정'도 확대 실시된다. 취업지원 실무강좌 2회, 취업지원 합숙교육 2회 등 모두 4차례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교육대상도 기존 취업준비생 외에 대학 4학년생까지 확대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수료생의 취업 확대를 위해 코바코와의 인턴십 협약사도 기존 광고회사 외에 광고주까지 그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며 특"히 수료생에게는 인턴 실습비 지원과 함께 취업지원을 통한 청년실업난 해소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바코 광고교육원은 광고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87년 개원해 2011년까지 총 4만2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광고전문교육을 원하는 수강생은 광고교육원 홈페이지(http://edu.kobaco.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