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장외시황] 삼성 관련주 일제히 하락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38커뮤니케이션은 2월 둘째 주 장외지수가 628.97을 기록해 전주대비 38.04포인트(-6.04%)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상장 승인 기업인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가 8250원으로 22.22% 올라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는 1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터보엔진 전문기업 뉴로스도 1만2400원으로 6.90% 올랐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아몰레드(AMOLED) 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과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각각 1만9600원, 1만3600원으로 3.43%, 0.74%씩 상승했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1만1800원으로 2.61% 올랐으나 방송 장비 제조업체 디엠티는 4600원으로 6.12% 내렸다.

삼성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과 정보 보안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각각 3만4000원, 1만2700원으로 15.00%, 26.16% 급락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도 각각 10만4000원, 6만3000원으로 17.13%, 6.67%씩 빠졌다. 의료장비 제조업체 삼성메디슨 역시 4910원으로 1.80% 밀려났다.

범 현대 관련주로는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디지털 맵 서비스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각각 5만3500원, 1만4500원으로 0.94%, 7.41% 올랐다. 반면 할부 금융 서비스업체 현대캐피탈과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각각 3만8000원, 1만1000원으로 5.00%, 5.17%씩 하락했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과 금강산 관광 사업자 현대아산도 각각 1만8650원, 1만1000원으로 4.85%, 2.22%씩 떨어졌다.건설 관련 주로는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각각 7만6000원, 6만2000원으로 2.70%, 0.81%씩 올랐다. 동아건설산업은 1만1500원으로 8.00% 하락했다.

통신 관련 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SK텔레콤의 통신서비스 자회사 SK텔링크와 이동통신 단말기 생산업체 팬택이 각각 13만5000원, 347원으로 8.47%, 2.25%씩 내렸다.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은 6150원으로 1.65% 상승했다.

그 밖에 평안엘앤씨(-13.79%), 세원테크(-12.12%), 롯데홈쇼핑(-5.56%), 하이투자증권(-4.17%)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펩트론(+11.11%), 디비정보통신(+10.53%), 선익시스템(+8.00%), SK텔레시스(+6.67%)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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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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