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 배터리 지속시간 연장 '앱' 무료 제공

이지클리너, 장기간 미사용 앱 및 캐시메모리 정리 통해 10% 연장 가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텔레콤 (대표 하성민)은 7일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이지클리너(Easy Cleaner)'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지클리너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앱이나 캐시메모리 등을 정리해 스마트폰 성능을 개선하고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앱이다. 이를 활용할 경우 사용하지 않는 앱 20%가 삭제돼 기존 대비 10% 정도의 스마트폰 성능 개선과 배터리 지속시간 연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지클리너에는 또 ▲장기간 미사용 앱 삭제 ▲현재 작동중인 앱 일괄 종료 ▲장시간 누적된 캐시 메모리 정리 ▲비정상 종료 된 앱 메모리 정리 ▲알람 기능이 탑재돼 있다.

삭제 안내되는 앱의 미사용 기간은 주·월·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앱 삭제 안내 주기는 1·2·4·8주 단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미사용 앱 뿐 아니라 서비스 정리, 캐시 삭제, 메모리 정리도 고객의 관리 주기 설정이 가능하다.

이지클리너는 진저브래드 기반이며 SK텔레콤 고객은 T스토어, 앱 가이드 앱을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현재 갤럭시S(OS 업그레이드 시), 갤럭시SⅡ,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LTE, 베가LTE 등 총 23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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