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차기 방통위장 질문에 "말이 그렇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임으로 급부상한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은 차기 인선에 관해 "(내가 유력후보라는 게) 말이 그렇다는 거지 말처럼 되는 것 봤냐"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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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위원장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송통신 산업전망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축사에서도 방송통신 산업 전망과 계획에 대해서만 밝혔을 뿐 인선 문제 등에 관해선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

방통위원장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청와대는 최시중 위원장 후임으로 새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의 유력한 후보였던 송도균 전 방통위 부위원장, 손기식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홍기선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이 고사한 가운데 뜻밖의 인물이 발탁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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