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조선만화’ 온라인전시·경매

전문경매회사 코베이 주최 6일 오전 1시까지 홈페이지(www.kobay.co.kr) 통해 열려

우리나라 최초의 '조선만화' 표지

우리나라 최초의 '조선만화'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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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문경매회사 코베이가 주최하는 온라인전시·경매가 6일 오전 1시까지 코베이(www.kobay.co.kr)홈페이지를 통해 열린다.

경매는 3가지로 나뉜다. 1900년대부터 1970년대에 발행된 양장고서 파트, 한국 근대사자료 파트, 역사적 순간을 담은 옛 사진 파트가 마련된다. 양장고서 파트는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책 1909년 일한서방이 발행한 ‘조선만화’, 1948년 서정주 시집 ‘귀촉도’ 초판본 등을 내놨다.

사진파트엔 6?25전쟁 직후를 담은 사진첩과 조선시대 생활상을 담은 사진 34매 등이 출품된다. 자료파트는 보기 드문 일제시대 한성권번 기생 송연화의 명함, 북한의 남녀평등 포스터 등이 나온다.

318점이 출품되며 경매시작 값은 물품마다 달라 최저가 3만원에서부터 최고가 500만원까지 있다. 온라인경매지만 2~5일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6층 코베이전시장서 열리는 프리뷰를 통해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738-0552)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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