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G 투더스쿨

▲르꼬끄 스포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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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신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로운 학교생활 준비로 분주한 부모들은 아이들의 옷차림과 책가방, 신발까지 하나하나 신경이 쓰인다.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 하루가 다르게 크는 성장기 중·고등학생 등 학년별 고려해야 할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보자.

◆초등학생…활동성 고려한 옷과 신발, 바른 체형 돕는 책가방 필수초등학생 자녀들의 신학기 아이템을 준비할 때 체형 발달을 고려하는 것은 기본이다. 가방과 신발 등 사소한 아이템도 자세와 걸음걸이 습관은 물론 체형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활동적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기능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스포츠 브랜드 EXR 관계자는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들은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의 옷차림이 좋다”면서 “책가방과 신발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는 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옷차림
뛰어놀기 바쁜 초등학생들은 활동성을 고려한 옷차림이 좋다. 아이들이 입고 벗기 편한 후드티는 꽃샘추위가 한창인 3월 날씨에 필수 아이템이다. 등·하굣길에 재킷 안에 겹쳐 입으면 쌀쌀한 날씨를 대비할 수 있고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교실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세탁도 쉬워 옷을 자주 더럽히는 아이들에게 제격이다.▲책가방
신학기 꼭 필요한 책가방은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게 되므로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무거운 책가방은 아이들의 어깨를 짓눌러 체형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무게를 분산시켜주고 허리를 받쳐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개성 있는 디자인에 바른 자세를 돕는 스마트한 책가방이 다양하게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

▲신발
아이들의 편안한 발걸음을 위한 운동화는 신학기가 되면 으레 준비하는 아이템이다.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들은 발도 금방 자라 작년에 신었던 신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큰 사이즈를 선택하면 불편하고 넘어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바른 걸음걸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을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디자인에 충격흡수가 탁월한 기능성 소재의 밑창을 장착한 제품은 장시간의 활동에도 무리 없이 착용 가능해 좋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신고 벗기 편하도록 일명 '찍찍이''인 벨크로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자.
▲르꼬끄 스포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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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스타일까지 담아야 실용적
신학기 필수 아이템인 책가방과 신발 등을 구입할 때 실용성만을 따진다면, 중고생 및 대학생 자녀에게는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 한창 트렌드에 민감한 시기로 아이템 하나하나가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이기 때문. 이에 따라 실용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김자영 디자인실장은 “매일같이 사용하는 책가방과 신발 등의 아이템은 생활 패턴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컬러의 제품을 선택해야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오랫동안 세련되게 착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옷차림
매일 교복을 입는 중고생이나 멋 내기에 서툰 대학 새내기라면 심플한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스타일 변화는 오히려 어색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 심플한 아이템을 개성 있게 연출하는 것이 패션성은 물론 활용성까지 높여줄 수 있다.

바람막이 재킷이나 야구 점퍼는 간단하면서도 쉽게, 발랄한 캐주얼 스포츠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중고생들에게는 아직 찬 바람이 거센 등·하교 시 교복 위에 덧입기 좋은 일석이조의 아이템이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청치마나 스키니진 등과 매치하면 슬림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책가방
전자사전부터 각종 정보기술(IT)기기까지 대학생 및 중고생들의 소지품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해 직장인 사이에서 유행하던 직사각형 모양의 백팩이 올 시즌에는 중고생 및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학생들은 직장인에 비해 스타일이 자유로운 만큼 보다 과감한 컬러의 제품을 선호한다.

심플한 디자인의 베이직 백팩은 어느 스타일과도 쉽게 매치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다. 기존 클래식한 디자인의 책가방이지만 개성 있는 컬러를 선택하면 얼마든지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쿨룩뿐만 아니라 캐주얼룩과 MT룩 등 다양한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어 중고생 및 대학생들에게는 더욱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신발
신발이 단순히 야외 활동을 위한 도구의 개념을 벗어난 지 오래다. 개성이 듬뿍 담긴 신발은 밋밋한 패션에 센스를 더해주는 포인트 아이템이 된다. 특히 운동화의 경우 외부 활동이 많은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인 만큼 스타일과 함께 기능성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등·하교는 물론 체육 활동과 같은 외부 활동도 많은 만큼 가볍고 충격 흡수가 잘되는 기능성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날씨가 점차 포근해짐에 따라 통기성이 좋은 소재의 제품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대학 새내기들의 경우 과감한 컬러의 제품으로 톡톡 튀는 새내기 패션을 연출해 보는 것도 아이디어다.
▲르꼬끄 스포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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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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