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과 탐방의 날'에 고교생·학부모 4000명 초청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건국대학교는 오는 2월4일 전국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88명을 초청, 관심 있는 분야의 희망 전공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스마트 KU 학과 탐방의 날'을 개최한다.

'스마트 KU 학과 탐방의 날'에 참석한 예비 수험생들은 하루 동안 건국대의 15개 단과대학과 전공학과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건국대 학과탐방의 날은 2가지 전공(단과대학)을 집중적으로 탐색하는 전공탐색 프로그램, 다양한 전공과 동아리 활동을 체험하는 전공 및 동아리체험, 학부모 대상의 상담과 특강, 교사 대상 모의평가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러 전공과 동아리를 체험해 보는 자유 프로그램에는 2808명이, 교사들의 인솔로 각 단과대학별 2개 정도의 전공을 하루 동안 심도 있게 탐색하는 프로그램에는 전국 160개교에서 944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또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효과적 관계유지 방법'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며 인솔교사 86명에게는 '입학사정관전형 서류 평가 안내와 모의평가'를 주제로 특강이 실시된다. 건국대 관계자는 "당초 1000여 명 정도의 참여를 예상했으나 4배 가까이 참여 신청이 늘어나면서 각 전공별 체험 프로그램 준비와 식사제공, 강의실 마련 등 행사 준비를 위해 15개 각 단과대학과 전공학과의 교수와 재학생 등이 모두 나서 내실 있는 행사 준비에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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