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눈물…"장가 못가 아버지께 죄송"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쳐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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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이상인(42)이 아버지와 연락 두절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상인은 3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1남 3녀로 부모님의 애틋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상인은 "현재는 아버지와 대면조차 할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상인은 "장가를 못가 아버지가 많이 속상해 한다"면서 "대화도 안하고 많이 섭섭한 듯 집을 내려가면 집을 나가신다. 그 이후 아버지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촬영 차 고향집에 내려갔을 때조차 결국 집 안에 들어서지 못한 이상인은 "너무 큰 죄를 짓고 있다. 죄송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상인의 어머니와 누나들이 함께 출연, 그의 어린 시절과 연기자 데뷔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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