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아시아소비자대상]국순당, 막걸리 발효제어로 신선함 유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순당은 2009년 5월, 생막걸리 최초로 전국 유통이 가능한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시했다.

기존에 판매중인 생막걸리는 10℃ 이하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이 10일인데 반해 국순당 생막걸리는 업계 최초로 10℃ 이하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을 30일로 늘려 전국권까지 유통이 가능하며 소비자들이 마실 때까지 신선함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순당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이 있어 가능했다. 발효제어기술이란 생막걸리 내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기술로 샴페인 발효 법을 생막걸리 발효에 접목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발효 시 생성된 탄산의 시원함이 생막걸리 특유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져 목넘김을 할 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순당 '우국생'은 국내산 쌀과 우리 전통 누룩으로 빚어 생막걸리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렸다.

우국생 막걸리는 2010년 8월 남아공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과학기술 학술대회 IUFoST(International Union of Food Science & Technology)의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분야에서 글로벌 푸드 어워드(Global Food Awards) 로 우리나라 식품사상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국생의 열량은 100g당 총 42kcal로 시중 유통 막걸리중 가장 낮고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은 물론 당(糖)류가 전혀없다. 또 1병(750ml)당 1일 성인 영양섭취 기준치 25g의 약 60%인 15g정도의 식이섬유가 함유됐고 항암물질 파네졸이 풍부하고 국순당 특허 기술 생쌀발효법으로 쌀을 가공해 영양소 파괴도 최소화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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