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1월 재정수지 2조3000억원 적자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기획재정부는 지난 1~10월 관리대상수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조9000억원 개선된 2조3000억원 적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관리대상수지는 한 나라의 재정상황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정부가 집행하는 모든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값이다.

통합재정수지는 27조1000억원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조3000억원 늘었다. 통합재정수입은 국세수입 16조7000억원과 세외수입 2조4000억원 등의 증가로 21조4000억원이 늘었고, 통합재정지출은 16조1000억원이 늘어 11월말 현재 집행률은 88.3%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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