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무한 도전 녹화에 참여했던 방청객들의 비매너 논란에 제작을 담당한 김태호 PD가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지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하하 VS 노홍철' 특집 방송이 방영됐다. 논란은 녹화가 끝난 후 불거졌다. 경기결과에 불만을 품은 일부 방청객이 욕설을 내뱉고 기물을 훼손했다는 후기가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것이다. 김 PD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촬영 때 승패에 따른 몇몇 관중의 태도를 지적한 내용들은 사실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잘 모르는 내용"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현장에 오신 대부분이 무한도전 녹화참여가 더 큰 목적이었을 것"이라며 "일부 예상치못한 탈락의 아쉬움을 과격하게 표현했을 수도 있다"고 무도 팬들을 감쌌다.
이어 "자리이동의 불편함과 탈락의 아쉬움을 맛보게 한, 전적으로 저희 잘못"이라며 제작진의 준비부족을 사과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지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하하 VS 노홍철' 특집 방송이 방영됐다. 논란은 녹화가 끝난 후 불거졌다. 경기결과에 불만을 품은 일부 방청객이 욕설을 내뱉고 기물을 훼손했다는 후기가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것이다. 김 PD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촬영 때 승패에 따른 몇몇 관중의 태도를 지적한 내용들은 사실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잘 모르는 내용"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현장에 오신 대부분이 무한도전 녹화참여가 더 큰 목적이었을 것"이라며 "일부 예상치못한 탈락의 아쉬움을 과격하게 표현했을 수도 있다"고 무도 팬들을 감쌌다.
이어 "자리이동의 불편함과 탈락의 아쉬움을 맛보게 한, 전적으로 저희 잘못"이라며 제작진의 준비부족을 사과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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