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진실]피앤이솔루션, "역송전장치(V2G) 실증 3월 완료 예정"

정부가 추진하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피앤이솔루션이 참여해 진행 중인 역송전장치(Vehicle to Grid, V2G) 실증이 올해 3월 완료된다. V2G는 전기차에 저장한 전력을 비상시에 꺼내 쓰는 장치로 한국전력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30일 피앤이솔루션 관계자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2단계 사업이 시작함에 따라 여러 실증 사업에 일환으로 V2G 실증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3월 실증기간이 완료된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역송전장치 기술이 상용화 되면 전력 비상사태 때 유용할 뿐 아니라 저렴한 시간대에 전력을 구입해 차에 저장한 뒤 비싼 시간대에 재판매 하는 일도 가능해 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피앤이솔루션은 일본이 주도하는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표준화 협의회인 '차데모(CHAdeMO) 인증을 올해 1분기 안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앤이솔루션은 2차전지 장비 외에 일본 급속 충전기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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