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올해 내수 목표치 163만대로 상향

올해 전체 858만대 판매 목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를 163만대로 상향조정했다고 마켓워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올해 판매 목표치를 공개했던 도요타 자동차는 이번에 올해 해외 판매 목표치를 그대로 유지한채 내수 판매 목표치만 153만대에서 10만대 상향조정했다. 지난달 말 정부가 현재 세금 공제 혜택을 연장하고 연료 절감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재도입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는 지난해 대비 36% 늘어난 것이다.

올해 해외 판매 목표치는 지난달 발표한대로 전년대비 18% 늘어난 695만대로 유지했다.

이로써 도요타 자동차의 올해 전체 판매 목표치는 858만대로 상향조정됐다. 전년대비 21% 늘어난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