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증가..'3시 정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정오 들어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 구간이 증가하며 귀경 차량들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상행선 기준 천안나들목 북측에서 입장휴게소까지 11.79km 등 총 9개 구간에서 39.62km가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도 당진분기점에서 당진 나들목 등 9개 구간에서 37.31km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증평나들목에서 진천나들목까지 11.16km 등 19.95km가 밀려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는 23.60km가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정오 기준으로 부산 출발은 6시간, 목포 출발은 5시간40분, 광주 출발은 5시간10분, 대전 출발은 2시간30분, 강릉 출발은 3시간10분이다. 도로공사는 오후 들어 정체 구간이 꾸준히 늘며 3~4시 사이 정점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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