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 잔뜩 껴입어도 예쁘기만한 이유는?"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TV드라마 속 여배우들은 이 추운 날씨에 옷을 잔뜩 껴입어도 예쁘기만 한 이유는 뭘까.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의 이지아와 tvN ’꽃미남 라면가게’ 이청아, 그리고 mbn 일일시트콤‘뱀파이어 아이돌’의 강민경의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겨울 패션이 화제다.이 세 드라마 속 여배우들은 지난해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이쉬한 야상 스타일의 풍성한 점퍼에 퍼 트리밍 안감으로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갖춘 아우터 룩으로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실용적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MBC드라마 ‘나도,꽃’ 에서 까칠하고 털털한 성격의 여순경 차봉선역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이지아는 꾸미지 않은 듯한 수수한 패션으로 야상점퍼를 선택했다.

이지아(차봉선역)가 선택한 야상점퍼는 풍성한 두께감과 톤다운된 컬러의 야상점퍼로 장갑, 머플러 등 액세서리를 최소화 해 연출했다.사복패션으로 많은 관심과 이슈가 되고 있는 다비치의 강민경은 종편 채널 MBN의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발랄한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와는 사뭇 다른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에서 편한 캐주얼 차림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강민경은 한파에도 끄떡없을 듯한 패션으로 겨울패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청아는 최근 종영된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정일우와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며, 동시 새롭게 완판 등극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극중 이청아는 편안한 느낌의 큼지막한 야상 점퍼나 패딩 베스트, 니트 등으로 깔끔하고 활동적인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캐주얼 브랜드 엠폴헴 담당자는 "현재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의 보이쉬한 느낌의 두툼한 야상 점퍼아이템을 다양한 색상과 보온성을 보안하여 판매 중"이라며 "특히 '이지아, 이청아, 강민경이 착용한 뒤 더욱 인기이며 현재 완판된 상태” 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