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20일 일제히 상승중이다.
새벽에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2008년 4월 이후인 3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는 소식에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한 것이 아시아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유럽 국가 신용등급 강등 발표에도 프랑스와 스페인이 낮은 금리에 국채 입찰에 성공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41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1% 상승한 8752.65, 토픽스지수는 1.55% 오른 752.18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 소재 노무라홀딩스의 와코 주이치 수석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위험회피 성향에서 벗어나고 있다"면서 "경제 펀더멘털이 견실한 미국으로 돈이 유입되고 있고 이로 인한 훈풍이 글로벌 주식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혼다자동차(2.8%), 도요타자동차(2.9%) 닛산자동차(1.7%) 등 자동차주를 비롯해 미쓰이부동산(4.93%),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4.2%) 등 금융주가 크게 상승중이다. 샤프(2.14%), 소니(2.11%) 니콘(1.58%) 파나소닉(3.03%) 등 전자제품 관련주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도 소폭 상승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5% 상승한 2299.47, 선전종합지수는 0.12% 오른 848.6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은 춘제(음력 1월 1일 설) 연휴를 맞아 1월 넷째 주 휴장한 후 30일 거래를 재개한다.
대만 주식시장은 춘제 연휴에 앞서 19일부터 이틀간 최종청산 결제를 위해 휴장에 들어갔다. 대만 역시 설 연휴를 지내고 30일 거래를 재개한다.
싱가포르 주식시장은 0.46% 오른 2824.21에 거래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