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日 하이비그랑프리 기술특별상 수상

LG디스플레이가 19일, FPR(Film Patterned Retarder, 편광안경방식) 3D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 27회 2011 HiViGrandPrix(하이비그랑프리)’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기술 특별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 TV 프로모션 담당 이정한 상무(오른쪽)가 일본 최고 권위의 AV 전문매체 HiVi 관계자로부터 특별상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디스플레이가 19일 편광안경방식(FPR) 3D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 27회 2011 하이비그랑프리'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기술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일본 AV(오디오비디오) 매체인 HiVi(하이비)가 주최하는 기술 어워드로 매해 AV화질 전문가 등의 평가를 통해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한다.하현회 LG디스플레이 TV 사업본부장은 "LCD의 종주국이었던 일본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차별화된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LG디스플레이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FPR 3D로 일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세트 업체들과 함께 신기술 개발과 소비자 프로모션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와 공동으로 기술 특별상을 받았으며 소니, 도시바, JVC, 파나소닉 제품이 각각 금, 은,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수상기업 관계자과 일본 AV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 100 여명이 참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