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아틀리에 아키서 '용(龍)' 전시회 개최

마리킴 낸시랭 등 재기발랄 작가들의 톡톡튀는 수작들 풍성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한화건설은 성수동의 주상복합 갤러리 포레 지하2층에 위치한 ‘아틀리에 아키’에서 17일부터 2월10일까지 ‘드래곤 인 유어 룸(Dragon in your room)'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낸시랭 Taboo Yogini -Queen of Dragon 72.7x53cm oil on canvas 2012

낸시랭 Taboo Yogini -Queen of Dragon 72.7x53cm oil on canvas 2012

원본보기 아이콘


흑룡해인 임진년 설을 앞두고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팝아트 특유의 톡톡튀는 표현들이 눈길을 끄는 수작들이다. 국내의 젊은 작가 17명이 재기발랄하게 표현한 용의 다양한 형상이 2012년 새해의 여러 모습들을 떠올리게 한다. 작품들은 부귀와 풍요를 의미하는 길조의 수호신보다 상큼하고 재기 발랄한 장난감처럼 친근하게 표현된 점이 특징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최근 새롭게 부상해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마리킴과 엉뚱한 매력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낸시랭을 비롯해 강영민, 김노암, 김일동, 더잭, 밥장, 배주, 산타, 신창용, 아트놈, 임지빈, 정연연, 찰스장, 천성길, 후디니, 홍명화 등이 차세대 유망작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우) 마리킴 year of dragon G2 130x110cm ultra chrome ink printed on canvas 2012

우) 마리킴 year of dragon G2 130x110cm ultra chrome ink printed on canvas 2012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갤러리아 포레에서는 이번 전시에 이어 오는 4월에도 국내외 톱 갤러리 35곳이 참여하는 ‘고품격 아트페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